취업자 증가폭 20만명대 반등, 청년층 제조·건설업 부진 지속

기사등록 2025/12/10 10:10:06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10일 서울시내 대학의 취업정보 게시판에 기업들의 모집관련 공고가 붙어 있다.

11월 취업자 수 증가폭이 20만명대로 확대되며 고용 개선세가 지속됐다. 고용률은 11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건설·제조·농림어업 부문에서는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됐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19개월 연속 하락했다.  '2025년 1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904만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22만5000명 증가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44.3%로 전년 동월 대비 1.2%p 하락했다. 지난해 4월 이후 19개월 연속 하락세다.
 2025.12.10. jhop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