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지방선거 때 비해 지지율 14% 하락
민주동맹(DA)은 24.64%.. 정당 세력간 변화
주마 전대통령 MK당 첫 출전..더반 지지로
넬슨 만델라의 당인 ANC는 최종 개표 결과 지지율이 30.76%로, 지난 번 2021년 선거에 비해서 14%나 크게 하락했다고 남아공 선거위원회가 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선거위원회는 시릴 라마포사 대통령이 이끄는 ANC가 전국적으로 30.76%를 얻었고 제1야당인 민주동맹(DA)은 24.64%를 득표했다고 밝혔다.
제이콥 주마 전대통령의 아프리카 민족회의(MK)당은 지방 선거에는 처음 참가했지만 9.76%의 표를 얻어 선전했다.
이번 선거 결과는 남아공 전국의 정당 세력 사이의 균형이 변화하고 있음을 드러낸다. ANC가 원래 전통적인 지지 지역을 기반으로 선두를 유지하고는 있지만 DA당도 도시 지역 여러 곳, 특히 하우텡 주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얻었다.
MK당은 콰줄루나탈 주 지역에서 집중적인 지지를 얻어 새로운 정치 세력으로 떠올랐다.
남아공의 8대 도시를 중심으로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ANC는 버팔로 시티와 망가웅 시에서, DA는 케이프 타운과 요하네스버그, 츠와니, 에쿠르훌레니, 넬슨만델라 베이 지역의 최대 지지 정당으로 자리를 굳히고 있다.
MK당은 해안도시 더반을 포함한 이테퀴니 지역에서 가장 높은 지지율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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