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호선 연장 염원 담았다" 의정부시, 대광위에 서명부 전달(종합)

기사등록 2026/11/04 14:43:21

시민 5만6000여명 서명 참여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 건의

[의정부=뉴시스]김원기 경기 의정부시장이 지난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김용석 위원장에게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촉구하는 시민 5만6천511명의 서명부를 전달하고 있다.(사진=의정부시 제공)photo@newsis.com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의정부시는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 관련 시민 5600여명이 참여한 서명부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서명운동은 '8호선 의정부 연장 촉구 범시민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곳곳에서 추진됐다.

시민들과 공직자들은 의정부역과 회룡역, 주요 거리와 행사장 등에서 8호선 연장의 필요성을 알리고 서명 참여를 독려했다.

서명운동에는 총 5만6511명이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지난 3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김용석 위원장을 직접 만나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 사업의 '제5차 광역교통 시행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그동안 의정부 동부지역은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따라 조성된 대규모 주거단지임에도 오랫동안 철도서비스에서 소외돼 왔다.

[의정부=뉴시스] 송주현 기자 = 21일 오후 4시께 경기 의정부시 민락국민체육센터에서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을 촉구하는 범시민 결의대회가 열리고 있다. 2026.07.21 atia@newsis.com
8호선 의정부 연장은 이러한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시민 이동권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과 경기북부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다.

시 최대 현안 사업 중 하나인 '8호선 의정부 연장사업'은 8호선 남양주 별내별가람역에서 의정부역까지 연장하고 청학·고산·민락·어룡·의정부 5개 정거장을 신설하는 광역철도 사업이다.

사업이 추진되면 GTX-C 노선과 전철 1호선, 의정부경전철, 교외선 등 기존 철도망과 연계돼 수도권 동북부 광역교통체계 구축과 수도권 순환철도망 완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기업 유치를 추진하던 캠프 잭슨 부지마저 최근 정부의 공공주택 공급지 후보로 편입되면서 자족기능 약화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이러한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늘어나는 교통 수요에 대응해 자족도시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하철 8호선 의정부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tia@newsis.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