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선덕 일대서 미사일 수발 발사…탄도미사일 여부 분석 중(종합)

기사등록 2026/11/04 12:17:24

일반적 탄도미사일 비행궤도와 달라

비행사거리 300㎞ 이내…한미, 정밀 분석 중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12일 서울역 대합실 TV에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관련 보도가 방영되고 있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5시20분께부터 북한 원산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수차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 했으며 "포착된 북한 미사일은 약 250㎞를 비행했다"며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가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26.09.12.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북한이 최근 전술탄도미사일, 순항미사일 등을 잇달아 발사하고 있는 가운데, 4일 다시 한번 미사일 도발을 이어갔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날 오전 북한 선덕 일대에서 동해상으로 발사된 수발의 미사일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 미사일의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양국이 정밀 분석 중에 있다.

합참은 이날 북한의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인지에 대해 정확히 밝히지 않았다. 이날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은 일반적인 탄도미사일과는 다른 비행궤도를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우리 군은 북한 미사일이 탄도미사일일 가능성과 아닐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분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발사한 미사일은 근거리탄도미사일(CRBM) 사거리인 300㎞ 이내 지점에서 탄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합참은 "한미는 미사일 발사를 준비 단계부터 면밀히 감시했다"며 "발사 직후 미사일을 탐지·추적했다"고 밝혔다.

또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31일 전술탄도미사일 산포전투부(집속탄 탄두)의 전투적용성 및 위력평가시험을 진행했다.

당시 우리 군은 북한 탄도미사일 발사를 식별하고도 이에 대해 공지하지 않았다. 우리 군은 북한이 낮은 고도와 짧은 사거리로 미사일을 발사하면서 정확한 제원 분석에 신중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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