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 개최…방산·에너지 협력 논의

기사등록 2026/11/04 10:13:15
[서울=뉴시스]외교부,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 사진 외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외교부는 지난 3일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박종한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과 미하우 바라노프스키경제개발기술부 차관을 수석대표로 '제7차 한-폴란드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양측은 올해 4월 개최된 한-폴란드 정상회담 합의사항 이행을 점검하고 방산, 에너지·배터리, 인프라·교통 등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방산협력 분야에서 양측은 그간 폴란드의 K2 전차, K9 자주포, 천무 등 도입을 통해 축적된 협력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현지생산, 기술협력 확대 등 양국 방산 생태계의 공동 성장 방안을 지속 모색해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배터리·에너지 공급망 부문 안정적 파트너십 구축, 신공항 연결사업 등 폴란드 주요 인프라 사업 내 우리 기업 참여, 우주·디지털 등 첨단 과학기술 분야로의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 조정관은 폴란드 외교부 이그나치 니엠치츠키 EU·경제 담당 차관과도 면담하고 EU 산업가속화법 등 EU의 경제입법 추진과정에서 신뢰 파트너국인 한국이 역내산 요건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박 조정관은 또 폴란드 진출 한국 기업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우리 기업들이 현지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abiu@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