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 배합에 따른 영양·수익성 분석…탄소배출 영향 예측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CJ제일제당이 사료의 배합별 영양 가치와 경제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 및 제안하는 통합 플랫폼 '뉴트리솔루션'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오는 10일부터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축산 박람회 '유로티어 2026'에서 처음 공개할 예정이다.
CJ제일제당은 35년간의 사료용 아미노산 사업을 통해 축적한 방대한 데이터를 디지털 플랫폼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뉴트리솔루션은 사료에 들어가는 아미노산을 비롯한 각종 원료와 첨가제의 기능·효과 및 필요 함량을 분석하고, 함량에 따른 제품의 수익성을 시뮬레이션해 최적의 배합을 추천한다. 고객은 원하는 기능성과 수익성을 충족하는 배합의 사료를 개발할 수 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요구가 커지는 글로벌 사료 시장 환경을 고려해 배합된 원료의 원산지와 운송 정보 등을 기반으로 제품 생산의 예상 탄소 배출량도 보여준다.
CJ제일제당은 뉴트리솔루션을 고객의 제품 설계와 의사결정을 돕는 '기술 컨설팅 플랫폼'으로 입지를 다지고, 아미노산을 비롯한 동물 영양 사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사료 개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물을 위한 영양'과 '제품의 수익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의 방대한 데이터와 동물 영양 분야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술 파트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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