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박준 기자 = 대구과학대학교가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문대학과 연계한 '1+2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4일 대구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우즈베키스탄 현지 전문대학에서 1년간 한국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받은 뒤 대구과학대에 신입생으로 입학해 2년제 전문학사 과정을 이수하는 국제공동교육 모델이다.
대구과학대는 올해 신설한 글로벌케어학과와 글로벌기계학과를 중심으로 요양보호 및 제조업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지 교육부터 국내 전문학사 학위 및 관련 자격 취득, 취업 준비까지 연계하는 교육체계를 구축해 외국인 유학생들의 안정적인 학업과 진로설계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우즈베키스탄 고등교육·과학·혁신부 산하 직업교육청은 지난 9월 현지 전문대학에 국제교육 과정을 정규로 편성하도록 하는 명령(제189호)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지 전문대학에 대구과학대 1+2 진학반이 편성됐다.
현재 우즈베키스탄 나망간주와 호라즘주 소재 4개 전문대학에서 1기 학생 108명이 한국어와 전공 기초교육을 받고 있다.
참여 대학은 ▲나망간주 초르톡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30명) ▲호라즘주 양기아릭 제3전문대학(30명) ▲히바 시립 전문대학(24명) ▲히바 아부알리이븐시노 공중보건전문대학(24명)이다.
대구과학대는 지난 8월 이들 4개 대학에 협력 확인서를 발급했으며 이중 3개 대학은 현지 직업교육 당국의 명령에 따라 정규 국제교육 과정으로 편성됐다.
현재 교육 중인 1기 학생들은 현지에서 1년간의 교육과정을 마친 뒤 내년 하반기 대구과학대에 입학한다.
우즈베키스탄 6개 주의 간호·직업학교 23개교도 한국어 교육 및 유학 연계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4개교 외에 19개교가 추가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박지은 총장은 "이번 국제공동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해외 교육기관과의 협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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