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중앙군사위 부주석, 러시아 국방과 회담…"군사협력 강화"

기사등록 2026/11/04 10:08:04 최종수정 2026/11/04 11:20:24

"양국 군사 관계 높은 수준"…합동 훈련 성과 평가

[베이징=AP/뉴시스] 장성민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3일 베이징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만나 군사적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장 부주석(사진 아랫줄 가운데)이 지난 3월 5일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인민대표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박수를 치고 있다. 2026.09.18
[서울=뉴시스] 최홍 기자 = 장성민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이 3일 베이징에서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러시아 국방부 장관과 만나 군사적 협력 강화를 강조했다.

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장 부주석은 이날 벨로우소프 장관과의 회담에서 "중국과 러시아 간 군사 관계가 지속적으로 발전하며 긴밀한 발맞춤을 이어가고 있다"고 평가했다.

장 부주석은 이어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합동 군사훈련 등에서 결실을 맺었다"며 "앞으로도 시대의 흐름에 맞춰 새로운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벨로우소프 장관은 "현재 양국 관계는 전례 없이 높은 수준에 도달했다"며 "이 같은 전략적 파트너십은 양국은 물론 전 세계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위해서도 필수적"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러시아는 중국과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며 전략적 협의를 강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상호 확고한 지지를 바탕으로 군사 교육, 과학기술 혁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중국과 러시아는 2022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고위급 군사 교류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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