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중장기 성장 기반 마련 종합계획 수립

기사등록 2026/11/04 09:00:00
인천경제청 전경. (사진=인천경제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천경제자유구역(IFEZ)의 중장기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종합발전계획이 다음달 확정된다.

4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올해 12월 '제2차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 최종 보고회를 마치고 이를 산업통상부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 안에는 송도·영종·청라의 산업 기반을 토대로 K-콘텐츠와 바이오 등 미래산업 기반을 확대하고 투자유치 경쟁력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다.

청라국제도시엔 약 18만8282㎡ 부지에 실내외 스튜디오와 오픈세트, 미디어센터 등 영상 제작시설, 문화·관광시설을 집적하는 '솜 시티(SOM City)'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이곳은 인천시의 'K-컬처 이음' 사업 청라 거점으로, 제물포·문학과 연계해 문화·관광 활성화를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송도국제도시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중심지에서 연구개발과 창업, 인력양성을 아우르는 글로벌 바이오 거점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송도에는 미국 보스턴의 바이오 스타트업 지원기관 '랩센트럴'을 모델로 조성 중인 K바이오랩허브가 착공했고, 최근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의 실습교육장도 문을 열었다.

영종하늘도시 3단계 유보지 일부도 바이오특화단지로 개발해 연구개발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2차 계획에 강화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사업도 반영한다.

이는 강화군 길상면·화도면 일원 6.32㎢를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2035년까지 약 3조 1000억원을 투입해 그린·블루바이오와 피지컬AI, 복합관광 등을 중심으로 미래산업 거점을 조성하는 구상이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토대로 민선9기 인천시의 핵심 정책인 'ABC+E(인공지능·바이오·콘텐츠·에너지)' 전략에 발맞춰 전략산업 중심 투자유치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신규 지정, 지구별 개발계획 재편, 혁신생태계 고도화,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 전략 등을 반영한 '제2차 인천경제자유구역 발전계획'을 수립해 중장기 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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