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아람코 분기순익 34% 뛰어 49조원…엑손 20조원 이어

기사등록 2026/11/03 18:45:49
[아브카이크=AP/뉴시스] 플래닛랩스가 2026년 7월27일 제공한 위성사진으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의 아람코 석유 처리시설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정확한 촬영일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6.07.27.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세계 최대 석유사인 사우디아라비아 관영 아람코는 3일 3분기(7월~9월) 순익이 전년 동기 대비 34.5% 증가한 362억 5000만 달러(49.3조 원)를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란전쟁 초기 기간인 2분기(4월~6월)에 거둔 327억 달러에서 늘어났다.

2분기에는 이란의 대 석유 인프라 공격이 문제였으나 7월부터 사우디는 남쪽의 예멘 후티 반군과 다시 싸우게 되었다. 원유 생산량은 줄어들었지만 유가 급등이 이를 상쇄해 주었다.

9월 경우 아람코는 하루 석유생산이 800만 배럴로 전쟁 전의 1000만 배럴에 못 미쳤다. 그럼에도 아람코의 수출분 선적 신뢰도는 97.8%로 1년 전의 99.9%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3분기 내 실현 원유가는 평균 배럴당 95.2달러로 2분기 때의 108.1달러에서 떨어졌다. 1년 전에는 70.1달러였다.

한편 아람코 외에 다른 거대 석유사들도 3분기에 최대 분기 순익 등을 기록하는 호황을 누렸다. 엑손 모빌은 20조원, 셰브런은 13조원을 거뒀고 셸 14조원, BP 11조원 및 토탈 12조원 등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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