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싱글들도 드디어 만난다…'나는 절로, 해인사'

기사등록 2026/11/04 06:30:00

12월 5~6일 미혼남녀 20명 참여

팔만대장경 탐방 등 특별한 경험

[서울=뉴시스] 3040 특집 나는 절로 해인사 (사진=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제공) 2026.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수지 기자 = 30~40대 남녀의 만남을 위한 템플스테이도 마련된다.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이 3040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경남 합천 해인사에서 '나는 절로'를 개최한다.

'나는 절로'는 만남과 템플스테이를 결합해 자연스러운 인연의 기회를 제공하고 미혼남녀의 긍정적인 결혼관 형성을 돕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2023년 새롭게 선보인 후 전국 각지 사찰에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존 프로그램에서 상대적으로 참여 기회가 적었던 30~40대 미혼남녀의 목소리를 반영해 '3040 특집'으로 마련됐다.

재단 관계자는 "비슷한 연령대 참가자들이 서로의 삶과 가치관을 나누며 진중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참가자들은 해인사 주변 자연 속에서 일상의 분주함을 내려놓고 자신을 돌아보는 한편, 팔만대장경을 직접 살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이번 '나는 절로, 해인사'는 내달 5일부터 6일까지 진행되며, 참가 신청은 오는 16일 오전 10시까지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참가자는 신청자 중 남녀 각각 10명씩 선정될 예정이다.

행사 장소인 해인사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인 팔만대장경을 보관하고 있는 천년 고찰이다.

재단 대표이사 도륜 스님은 "이번 '나는 절로'가 새로운 만남을 기다리는 분들에게 편안하게 마음을 나누고 서로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해인사 주지 혜일 스님도 "국난을 극복하기 위해 팔만대장경을 조성했던 선조들의 뜻을 이어 '나는 절로' 역시 저출산이라는 국가적 과제를 해결한다는 마음으로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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