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해양생물자원관 통합 저지" 서천군, 전방위 총력전

기사등록 2026/11/03 15:18:14

유재영 부군수 해수부·한국해양과학기술원 찾아 독립 존치 촉구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유재영 서천군수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을 방문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독립기관 존치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 서천군 제공) 2026.11.03.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이 정부의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통합 방침을 저지하기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3일 서천군에 따르면 유 부군수는 해양수산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을 직접 방문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의 독립기관 존치와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서해연구소 시범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앞서 유승광 군수도 박수현 충남지사와 장동혁(국민의힘·보령서천) 의원에게 국립해양생물자원관과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통합을 저지할 수 있도록 공동대응을 요청한 바 있다. 

유 부군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이 독립기관으로 존치해야 하며, 기관 통합 논의 과정에서 자원관의 고유한 연구 기능과 조직, 인력이 축소되거나 타 지역으로 이전돼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군장국가산업단지 조성사업 중단 이후 정부가 제시한 대안사업으로, 서천에 유치된 국가기관인 만큼 통합 과정에서도 당초 설립 취지와 지역사회와의 약속이 충분히 고려돼야 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해양과학기술원 서해연구소 시범사업은 기관 통합 논의와 별개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해 줄 것도 요청했다. 서해권 해양바이오 산업과 연계한 연구 기반 확충을 위해 규모나 일정, 연구기능이 축소·변경되면 안된다는 논리다.

유재영 부군수는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국내 해양생물자원 연구와 해양바이오 산업을 뒷받침하는 중요한 연구 기반"이라며 "기관 통합 논의 과정에서도 고유 기능과 전문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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