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동안경찰서, 위험상황 신고한 영상관제요원에 감사장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방범용 비상벨을 반복해서 누르며 배회하던 남성이 영상관제요원의 신고로 경찰 보호를 받고 병원 치료를 받게 됐다.
3일 안양동안경찰서에 따르면 안양시 스마트도시통합센터 관제요원 A 씨는 지난달 19일 방범용 카메라 영상을 살펴보던 중 한 남성이 차량을 세운 뒤 비상벨을 여러 차례 누르고 주변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돌아다니는 모습을 발견했다.
평소와 다른 행동을 수상하게 여긴 A 씨는 곧바로 인근 지구대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남성이 정상적인 대화가 어려운 상태인 점을 확인하고 안전조치를 했다. 이후 가족 동의를 받아 병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관련 절차를 진행했다.
이번 사례는 영상 관제 과정에서 이상행동을 발견한 뒤 현장 대응으로 이어진 경우다. 경찰은 상황이 예기치 못한 사고로 이어지기 전에 보호조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안양동안경찰서는 위험 상황을 조기에 발견하고 신고한 공로로 지난 2일 A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현정 안양동안경찰서장은 "관제요원의 신속한 신고가 시민 안전 확보에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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