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특수학교 108개 학급 참여…실천과제 선정
울산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지역 초중고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함께 만드는 우리 반 교육 활동 보호 약속' 공모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교육 활동 보호가 교사의 권리 뿐만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일이라는 인식을 확산하고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신뢰하는 학급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는 모두 108개 학급이 참여했다. 각 학급은 학급자치회 등을 통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의견을 나누고 교육 활동 보호를 위한 다짐 문구와 실천 과제 2가지를 정해 제출했다.
특히 교사와 학생이 함께 약속을 만드는 과정에서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이해하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방법을 고민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수 사례로는 '존중은 높이고(ON), 방해는 멈추고(OFF), 안전한 교실 시작(START)!' '배려는 높이고, 막말은 낮추고, 교권은 지키고!' '교육 활동을 존중하는 것이 우리 모두의 배움을 지키는 시작입니다' 등의 다짐 문구가 선정됐다.
실천 과제로는 '선생님의 교육 활동은 존중하고 친구의 학습권을 지켜주자!' '선생님과 친구가 수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서로의 배움을 방해하지 않아요' '학생에게 존중은 더하고, 배려는 나누겠습니다' '선생님께 막말은 줄이고, 예의는 키우겠습니다' 등 교실에서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약속들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교육청 교육활동보호센터는 공모에 참여한 모든 학급에 학생과 교사가 함께 나눌 수 있는 간식 상자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교육 활동 보호는 학생과 교사가 서로 존중하고 함께 실천할 때 더욱 굳건해진다"며 "이번 공모가 학급 구성원들이 서로의 권리와 책임을 되새기고 함께 만든 약속을 일상에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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