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서 즐기는 무료 재즈·클래식…7일 물빛무대 공연

기사등록 2026/11/03 06:00:00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 개최

오후 5시부터 4팀 출연…약 2시간

내년 민간 대관 공연 신청도 접수 중

[서울=뉴시스]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 공연 포스터. (사진=서울시 제공) 2026.11.0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시는 이달 7일 오후 5시 여의도한강공원 물빛무대에서 기획 공연 '가을밤 한강, 음악에 물들다'를 연다고 3일 밝혔다.

공연은 약 2시간 동안 진행되며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중음악과 재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인다.

출연진은 ▲최승열과 그룹 동물원의 김창기 ▲박정인·이규리 듀오 ▲윤현상 ▲앙상블 알레그리 4팀이다.

최승열은 '히든싱어2' 김광석 편에서 준우승했다. 김창기는 고(故) 김광석과 그룹 동물원에서 함께 활동한 가수 겸 작곡가로 '거리에서', '널 사랑하겠어' 등을 만들었다.

박정인·이규리 듀오는 재즈 보컬과 피아노 공연을 선보인다. '슈퍼밴드2'에 출연한 비브라폰(금속판을 두드려 연주하는 타악기) 연주자 윤현상은 클래식과 재즈, 팝 등을 연주한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25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린 국악진흥회 대관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앙상블 알레그리는 바이올린과 비올라, 첼로 연주자로 구성된 현악 사중주단이다.

자세한 공연 정보는 여의도 물빛무대 공식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연이 열리는 물빛무대는 여의도한강공원 마포대교 남단 하류에 있는 수상무대로, 앞뒤 문을 회전시켜 열고 닫는 구조다. 관객석은 실내 200석과 야외 2200석 등 총 2400석이다.

시는 이 시설에서 기획 공연 외에도 매년 4~6월과 9~10월 민간 문화예술단체의 대관 공연을 열고 있다. 올해는 국악과 오페라 공연, 주한인도네시아대사관 관련 국제행사 등 총 12회의 대관 공연을 진행했다.

시는 내년 물빛무대 민간 대관 공연 신청을 받고 있다. 대관을 희망하면 대관신청서와 안전관리계획서 등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승인 여부를 통보받는다. 비전문 행사나 특정 정치·종교적 목적의 행사는 대관할 수 없다.

대관료는 준비·철수시간을 제외한 4시간 기준 문화공연 75만원, 기타 대관 150만원이다.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사업예산을 후원하는 행사는 대관료가 면제된다. 조명·음향 등 장비 사용료 100만원은 별도다. 자세한 대관 내용은 여의도 물빛무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뉴시스] 지난달 4일 여의도 물빛무대에서 열린 '2026 페스티벌 인도네시아' 공연 모습. (사진=서울시 제공) 2026.10.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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