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에 98-104 무릎, 전광판 9대 교체 등 관람 환경 개선
창원LG는 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주 DB와의 홈 개막전에서 98-104로 졌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인 창원LG는 홈 팬들의 응원 속에 새 시즌 첫 안방 경기에 나섰지만 승리를 거두지는 못했다.
원주 DB는 이선 알바노의 34득점 8어시스트 활약과 이용우의 외곽포를 앞세워 창원 원정에서 승리했다. 알바노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34점을 올렸고, 이용우도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며 20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레이션 해먼즈도 28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창원LG에서는 아셈 마레이가 27득점 22리바운드로 골밑에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이날 경기는 창원체육관 시설 개선 이후 열리는 창원LG의 첫 홈경기라는 점에서도 관심을 모았다. 창원시는 관람객에게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메인 전광판과 스코어 전광판, 리본 전광판 등 노후 전광판 9대를 교체했다. 구단도 3층 관람석 시설을 개선했다.
경기 전에는 강기윤 시장이 시투자로 나서 창원LG의 새 시즌 선전을 기원했다. 경기장을 찾은 농구 팬들도 뜨거운 응원으로 홈 개막전 분위기를 달궜다.
강 시장은 "시민들이 더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전광판 교체 등 경기장 시설 개선에 공을 들였다"며 "지난해 정규리그 우승의 기운을 이어 올해도 LG세이커스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창원 시민과 함께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창원LG는 홈 개막전 패배를 딛고 남은 정규리그에서 반등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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