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살바도르, 시흥 웨이브파크와 서핑관광 협력 모색

기사등록 2026/11/01 20:37:06

'서프시티' 정책 연계 논의…선수·관광 교류 가능성 타진

[시흥=뉴시스] 페데리코 게레로 주한 엘살바도르 대사 일행이 1일 경기 시흥시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찾아 관계자들과 서핑·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웨이브파크 제공).2026.11.01. photo@newsis.com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세계적 서핑 관광지로 꼽히는 엘살바도르가 경기 시흥 웨이브파크를 찾아 서핑관광 협력 가능성을 타진했다.

주한 엘살바도르 페데리코 게레로 대사와 로베르토 피게로아 참사관은 1일 시흥 거북섬 웨이브파크를 방문해 서핑과 관광 분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서핑을 국가 관광산업의 핵심 콘텐츠로 육성하는 엘살바도르의 '서프시티(Surf City)' 정책과 국내 인공서핑시설인 웨이브파크 간 교류 가능성을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엘살바도르는 세계적인 자연 파도를 기반으로 국제 서핑대회를 유치하며 서핑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있다.

최근에는 엘순살에서 '2026 서프시티 엘살바도르 ISA 월드 롱보드 챔피언십'을 개최하는 등 서핑을 국가 브랜드와 관광산업에 접목하는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날 양측은 엘살바도르의 자연파도와 웨이브파크의 인공파도를 연계한 선수·지도자 교류 프로그램 운영 가능성을 비롯해 양국의 서핑·관광·문화를 소개하는 교류 행사 개최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엘살바도르 관광부와 서프시티 관계기관, 웨이브파크 간 실무 교류를 추진하고 스포츠관광, 청소년 교류, 문화콘텐츠, 도시브랜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했다.

다만 현재까지 구체적인 협약 체결이나 공동사업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다.

양측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서핑과 관광을 매개로 한 교류 가능성을 확인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검토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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