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장애인들, 백운호수 걸으며 소통·건강 다졌다

기사등록 2026/11/01 13:59:21
[의왕=뉴시스] 의왕시 관내 장애인들이 '시장배 장애인 어울림 체육가족 건강걷기 대회'에 참가해 걷기 코스를 지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6.11.01. photo@newsis.com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 관내 장애인들이 백운호수 일원에서 건강걷기대회를 열고 생활체육 참여 확대와 사회적 교류에 나섰다.

1일 의왕시에 따르면 최근 백운호수 잔디광장에서 '2026 의왕시장배 장애인 어울림 체육가족 건강걷기대회'가 열렸다. 대회에는 장애인과 보호자, 장애인체육 종목별 단체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여해 백운호수 둘레길을 함께 걸었다.

참가자들은 준비운동을 마친 뒤 호수 주변 코스를 걸으며 체력을 다지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주최 측은 휠체어 이용 장애인을 위한 별도 이동 코스를 운영하는 등 장애 유형과 이동 여건을 고려한 환경을 마련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장애인들이 일상 속에서 체육활동을 즐기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함께 어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체육활동 참여 기회 마련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이 체육활동의 수혜자가 아닌 주체로 참여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관계 형성에 나선 자리로 평가된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같은 길을 걸으며 생활체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소통하는 통합 체육문화의 의미도 담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