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포생태교육원, 이주배경 학생 '달빛·별빛 생태여행' 운영

기사등록 2026/11/01 13:18:36
[진주=뉴시스]우포늪 달빛·별빛 생태여행.(사진=우포생태교육원 제공).2026.11.01.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교육청 우포생태교육원은 10월31일~1일 1박2일 일정으로 우포 유스호스텔과 우포늪 일원에서 이주배경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2026.가족과 함께하는 2차 우포늪 달빛·별빛 생태여행'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이주 배경 학생의 생태환경교육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가족이 함께 자연을 체험하며 소통과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우포생태교육원은 지난 9월 습지학교 소속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1차 생태여행을 운영했으며 이번에는 2차 생태여행이다.

2차 생태여행은 지난 9월2일 우포생태교육원과 경상남도가족센터가 체결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추진한 프로그램으로 경남도가족센터가 추천한 도내 이주배경 학생 가족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첫째날은 가족이 함께하는 생태놀이를 시작으로 우포늪 달빛 생태길 걷기와 별빛 생태 이야기가 이어졌다. 참가 가족들은 자연을 주제로 한 놀이와 체험활동을 통해 서로 협력하며 가족 간 친밀감을 높였다.

둘째날에는 이른 아침 우포늪 주매제방에서 새벽 생태탐방을 진행했다. 참가 가족들은 아침을 맞이하는 우포늪의 풍경과 다양한 생명의 움직임을 관찰하며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자연의 소중함을 직접 체험했다.

이번 생태여행은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들이 자연 속에서 함께 배우고 소통하며 생태적 감수성을 키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포생태교육원 김경란 원장은 "이주배경 학생과 가족들이 우포늪을 찾은 겨울 철새들을 함께 관찰하고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생태환경교육에 폭넓게 참여하고 자연과 공존하는 지구생태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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