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 골대 불운에 막혀
대전은 31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파이널 라운드A 34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전북과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최근 7경기에서 단 1승밖에 거두지 못한 전북은 4위(승점 49)로 제자리걸음 했다.
3위 대전은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를 이어가는 데 만족해야 했다.
대전은 이날 전북을 꺾었다면, 한 경기를 덜 치른 울산 HD(승점 51)를 제치고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다.
이번 시즌 K리그1은 33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라 파이널A(1~6위), 파이널B(7~12위)로 나뉘어 팀당 5경기씩을 치른다.
파이널A에서는 FC서울의 우승이 조기 확정된 가운데 2027~2028시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권 획득 경쟁이 이어진다.
우리나라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직행 티켓 3장과 플레이오프 출전권 1장, AFC 챔피언스리그2(ACL2) 출전권 1장이 배당된다.
전북은 전반에 골대 불운에 막혔다.
전반 4분 도도의 슈팅이 골대를 때렸고, 전반 12분에는 이탈로의 슈팅이 또 한 번 골대를 강타했다.
대전은 전반 22분 루빅손의 컷백을 엄원상이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 그물을 때렸다.
후반에도 팽팽한 균형을 깨지지 않았다.
전북은 후반 22분 이승우를 투입하며 득점을 노렸다.
후반 40분 이영재의 코너킥 상황에서 조위제가 헤더를 시도했으나, 골문을 열진 못했다.
결국 양 팀은 득점에 실패했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파이널B 34라운드 경기에선 광주FC가 김천 상무와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22점이 된 최하위 광주는 한 경기를 덜 치른 11위 부천FC(승점 32)과 승점 10점 차다.
10위 김천은 승점 35점이 됐다.
득점 없이 전반을 마친 가운데 김천이 후반 18분 김인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하지만 광주가 후반 30분 아이데일의 동점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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