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형주, 故 최불암 장례 미사서 '아베 마리아'로 마지막 인사

기사등록 2026/10/31 12:03:33
[서울=뉴시스] 왼쪽부터 팝페라 테너 임형주, 배우 고(故) 최불암. (사진=임형주 인스타그램) 2026.10.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배우 고(故) 최불암의 장례 미사에서 고인을 위한 추모곡을 부른다.

31일 가요계에 따르면 임형주는 다음 달 2일 오전 서울 여의도 성당에서 염수정 추기경의 집전으로 거행되는 장례 미사에서 '아베 마리아'(Ave Maria)를 부를 예정이다.

임형주는 최불암·김민자 부부와 각별한 사이로 알려졌다. 평소 최불암을 '이모부'라고 불렀고, 그가 공연할 때면 최불암 부부가 참석하곤 했다.

임형주는 최불암의 별세 소식을 접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믿겨지지가 않는다. 그저 눈물만 흐른다. 몇 달 전 병문안에서의 인사가 영원한 작별 인사가 될지 몰랐다"고 밝혔다.

이어 "언제나 제 노래를 아껴주시고 항상 제 독창회에도 김민자 이모님과 함께 와주셨고, 늘 좋은 말씀으로 권면해주셔서 정말 감사했다"며 "나중에 내가 세상 떠날 때 웃으면서 마지막 인사를 해달라고 하신 말씀을 아직도 기억한다. 그 말씀을 따르도록 노력해보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최불암은 지난 29일 서울 강서구의 한 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향년 87세를 일기로 별세했다. 발인은 다음 달 2일 오전 7시40분 비공개로 엄수되고, 오전 9시 여의도 성당에서 장례 미사가 거행된다.

장지로 향하기 전 고인이 생전 전국후원회장을 맡았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을 마지막으로 찾는다. 장지는 동화경모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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