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선거전문 매체들, 민주당 하원 승리 유력시
돈 오가는 칼시·폴리마켓, 민주 양원 승리 전망
31일 미국 선거 전문 매체 디시전데스크HQ(DDHQ)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오전 10시39분 기준 민주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확률은 82%로 공화당(18%)을 크게 앞섰다.
이 매체는 상원에서도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을 62%로 공화당(38%)보다 높게 봤다.
DDHQ는 지난달 30일에는 민주당의 승리 가능성을 하원 75%, 상원 55%로 예측했다. 한 달 새 민주당 쪽으로 무게가 더 실린 셈이다.
초당적 선거분석기관 쿡폴리티컬리포트도 민주당의 하원 승리가 유력하다고 보고 있다.
쿡폴리티컬리포트 분석에 따르면 하원 435석 가운데 222석이 민주당 우세로 분류됐다. 하원은 218석을 확보한 당이 다수당이 된다. 민주당이 경합으로 분류된 18개 선거구에서도 의석을 가져가면 격차는 더 벌어진다.
상원은 전체 100석 중 35석이 이번 선거 대상이다. 민주당은 이 가운데 17석 이상을 얻어야 51석으로 다수당이 된다. 쿡폴리티컬리포트는 13석을 민주당 우세, 7석을 경합으로 분류했다. 경합주 7석 중 6석은 현재 공화당이 차지한 지역이라 민주당 지지세가 높아졌음을 드러낸다.
미국 최대 규제 예측시장 칼시에서 민주당의 하원 승리 확률은 93%에 달했다. 상원 다수당 확보 확률도 71%로 나타났다.
또 다른 예측시장 폴리마켓에서도 민주당의 승리 확률은 하원 94%, 상원 71%로 집계됐다.
변수로는 여론조사와 예측시장이 포착하지 못하는 이른바 '샤이 트럼프' 표심이 꼽힌다. 2016년과 2020년 대선 당시 여론조사는 트럼프 지지층을 과소 반영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공화당 후보들과 트럼프 대통령은 불리한 지표가 이어지고 있지만 실제 투표 결과는 다를 수 있다는 데 기대를 걸고 있다.
미국 중간선거는 11월3일(현지 시간)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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