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독일 10월 실업자 수(계절조정) 실업자 수는전월보다 14000명 늘어난 301만6000명에 달했다.
AFP와 dpa 통신, 마켓워치, RTT 뉴스에 따르면 독일 연방고용청은 30일(현지시간) 10월 실업률(계절조정)이 6.4%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4개월 연속 같았다.
시장에서는 실업자 수가 5000명 증가한다고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이를 1000명 밑돌았다. 10월 실업자 수는 2011년 3월 이래 15년6개월 만에 최대다.
실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더라도 노동시장의 상황이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보기는 어렵다고 이코노미스트는 평가했다.
계절조정을 하기 전 실업자 수는 295만5000명으로 전월 299만4000명에 비해 3만9000명 줄었다. 7월과 8월에는 2개월 연속 300만명을 넘어섰지만 9월 이래 300만명 아래로 떨어졌다.
10월 계절조정 전 실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4만4000명 증대했다.
안드레아 나레스 독일 연방고용청장은 “경제 여건은 노동시장이 개선되기에 여전히 충분하지 않다”며 10월 실업자 감소 폭도 비교적 작았다고 지적했다.
계절조정 전 실업자 수가 감소했지만 가을철에 나타나는 통상적인 고용 개선 효과가 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기업의 인력 수요도 여전히 약한 모습을 보였다. 연방고용청에 등록된 구인 건수는 10월 65만4000건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월보다 3만1000건 늘었지만 고용 여건이 확연히 개선됐다고 판단하기에는 제한적인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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