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불암, 투병 중 다큐 제작 요청…"내 삶 정리해달라"

기사등록 2026/10/31 00:00:00
[서울=뉴시스] 배우 고(故) 최불암이 투병 중에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직접 요청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사진 = MBC '파하, 최불암입니다' 캡처) 2026.10.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배우 고(故) 최불암이 투병 중에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내용의 다큐멘터리 제작을 직접 요청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30일 방송된 MBC 추모 특집 앙코르 다큐멘터리 '파하, 최불암입니다'에서는 고인이 생전 제작진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프로그램 제작을 요청했던 사연이 공개됐다.

방송에서 제작진은 자막을 통해 "2025년 이미 투병 중이던 최불암 배우는 자신의 삶을 정리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고 제작진에게 직접 전화를 걸었다"고 밝혔다. 이어 "본 다큐멘터리는 이를 받들어 고인의 생전인 올해 5월 방송됐다"고 설명했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지난 5월 방송됐던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다. MBC는 지난 29일 별세한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파하, 최불암입니다' 1·2부를 특별 재편성했다.

'파하, 최불암입니다'는 최불암의 67년 연기 인생을 음악과 함께 한 편의 플레이리스트로 엮어냈다. 동료 배우 고두심, 박근형, 채시라, 정경호 등이 출연해 고인과의 추억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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