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구당 평균 264만원…지난해 524가구보다 확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도는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하영드림 주택마련 지원사업' 대상 1098가구를 선정하고 지원금을 지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주택 구입자금 대출금 3억원을 한도로, 가구 특성에 따라 최대 1.5%의 지원율을 적용해 산정한 금액을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 사업 예산은 29억800만원으로, 가구당 평균 264만8000원을 지급했다.
지원 대상은 도내 주택을 구입해 실제 거주하는 신혼부부와 자녀 출산 가구다. 대출 대상 주택 한 채만 소유한 가구여야 하며, 해당 주택은 전용면적 85㎡ 이하이면서 가격이 6억원 이하여야 한다.
소득기준은 부부 합산 연소득으로 정부 지원 대출을 받은 경우 1억 원 이하, 민간은행 대출을 받은 경우 1억3000만원 이하를 적용한다.
올해 지원 가구는 다자녀 가구 786가구와 1자녀 가구 312가구를 합쳐 총 1098가구로, 지난해 524가구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도는 다자녀 가구, 1자녀 가구, 신혼부부 순으로 우선순위를 적용하고, 같은 순위에서는 소득이 낮은 가구부터 선정했다.
도는 결혼·출산 가구의 주거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내년에도 사업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주현 제주도 도시건설국장은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 구입자금 대출이자 지원이 도민의 주거안정과 저출생 문제 해결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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