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환자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기회 확대 및 혁신 치료제 개발 기반 강화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한국 노보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 손잡고 국내 만성질환 환자의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넓힌다.
한국 노보는 고려대 안암병원과 글로벌 임상시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31일 밝혔다.
협약식은 전날 오후 고려대 안암병원에서 열렸다. 한승범 고려대 안암병원장과 캐스퍼 로세유 포울센 한국 노보 대표 등 양측 관계자가 참석했다. 노보 본사에서도 마리안 외홀름 그룹 부사장 등 임원진이 방한해 자리를 함께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임상시험 운영 전반에서 교류를 이어가며 연구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환자 중심의 고품질 임상 연구 환경을 갖추고, 글로벌 임상시험의 속도와 품질을 높이는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글로벌 신약 개발 과정에서 한국의 연구 거점 역할도 한층 커질 것으로 보인다.
한 병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이 축적해 온 임상 연구 역량과 노보의 글로벌 신약 개발 노하우가 결합하는 뜻깊은 기회"라며 "국내 만성질환 환자들의 글로벌 임상시험 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혁신적인 치료법 개발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울센 대표는 "노보는 오랫동안 한국에서 글로벌 임상 연구를 지원하며 한국 의료진의 우수한 전문성과 높은 연구 수준을 확인해 왔다"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임상 연구의 효율성과 품질을 더욱 높이고, 혁신적인 치료제에 대한 국내 접근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국 노보는 2024년 11월 세브란스병원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 서울대병원, 지난해 1월 분당서울대병원과 잇따라 글로벌 임상시험 파트너십을 맺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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