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정부군 대변인 발표.. 사우디군도 사나공습 101회
정부군 "후티군 239명 제거, 차량· 장비 117대 파괴했다"
예멘 정부군의 마지드 알누자일리 대변인은 소셜미디어 X에 성명을 발표, 정부군이 후티군의 전국 지휘소와 요새들, 차량과 보급 라인 등을 지난 24시간 동안 749 차례나 폭격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작전으로 239명의 후티군 전사들을 제거했고 117대의 군용 차량과 전투 장비 등을 파괴하거나 사용불능으로 훼손시켰다고 발표했다.
발표문에는 정부군이 예멘 남서부 타이즈 주에 진격해서 새로 확보한 교두보를 계속해서 굳히고 있으며, 다른 여러 주에서도 공격전을 펼치고 있다는 내용도 담겼다.
한편 후티군의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도 X를 통한 발표에서 지난 24시간 동안 사우디 연합군이 후티 점령지 수도인 사나를 비롯한 8개 주에 24시간 동안 무려 101차례의 폭격과 미사일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공격으로 어린이와 여성들을 포함한 민간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이런 치열한 격전은 최근 후티군과 예멘의 국제적으로 공인된 정부군, 정부군을 지원하는 사우디 연합군들 사이에서 대치와 공격전이 한층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일어났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후티군도 최근 며칠 동안 사우디 아라비아 국내 깊숙한 곳까지 무인기 등의 폭격을 계속하고 있다.
예멘 내전은 2014년 후티그룹이 수도 사나를 비롯한 북부 지역 대부분을 점령하면서 시작되었다. 다음 해인 2015년 사우디 아라비아가 주도하는 아랍 연합군이 예멘 정부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전에 개입하면서, 지금까지 내전이 이어져왔다.
최근에는 미국-이란 전쟁으로 이란의 후원을 받는 후티군과 미국과 동맹관계인 사우디 군의 전투도 더욱 확대되고 격화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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