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구하려다 함께 고립…불길 속 경찰·주민 극적 구조

기사등록 2026/10/28 21:16:58 최종수정 2026/10/28 22:02:54

청주 3층 빌라 화재…경찰관 대피시키다 한때 고립

[청주=뉴시스] 28일 오후 충북 청주시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나 내부가 검게 그을렸다. (사진= 청주동부소방서  제공) 2026.10.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서주영 기자 = 28일 오후 6시25분께 충북 청주시 청원구 사천동의 한 3층짜리 빌라 1층에서 불이 났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경찰관이 2층 주민 A(80대·여)씨를 대피시키려다 함께 고립됐으나 소방대원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A씨는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3층에 거주하던 80대 여성도 연기를 흡입했으나 이송을 거부했다. 1층 주민 5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은 1층 호실 일부를 태우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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