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승욱 연장전에만 9점…가스공사, DB 4연승 저지하고 2연패 탈출

기사등록 2026/10/28 21:51:42
[서울=뉴시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 선수단. (사진 =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연장 혈투 끝에 원주 DB전 4연패를 벗어났다.

한국가스공사는 28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6~2027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DB와의 홈 경기에서 95-90으로 승리했다.

시즌 2연패를 끊은 한국가스공사는 4승(5패)째를 수확하며 공동 5위로 올라섰다.

3연승 행진을 마감한 DB는 5승 4패를 기록했다. 순위는 4위다.

최승욱은 연장전에서 야투 3개를 넣어 모두 성공하는 등 9점을 올리며 팀 승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날 14득점을 작성했는데 연장전에 올린 득점이 더 많았다.

케베 알루마가 29득점 15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펄펄 날았고, 샘조세프 벨란겔이 24득점으로 힘을 더했다.

헨리 엘런슨이 부상으로 이탈한 여파로 이날 외국인 선수 1명으로 경기를 치른 DB는 레이션 해먼즈의 25득점 19리바운드 분전에도 아쉽게 패했다.

경기 내내 엎치락뒤치락하며 접전을 이어간 한국가스공사와 DB는 4쿼터까지도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한국가스공사는 4쿼터 종료 1분 23초 전 최승욱이 3점포를 터뜨려 80-78로 앞섰으나 10초 뒤 해먼즈에 동점골을 헌납했다.

이후 양 팀 모두 득점하지 못해 들어선 연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알루마의 2점슛과 최승욱의 3점포로 리드를 가져갔다.

DB가 알바노의 3점 플레이와 정효근의 득점으로 역전했으나 한국가스공사는 최승욱의 자유투와 벨란겔의 속공 득점으로 다시 리드를 빼앗았다.

한국가스공사는 91-90로 앞선 1차 연장 막판 DB의 공격 실패 후 알루마가 리바운드를 잡아 속공을 전개했고, 최승욱이 레이업 득점을 올려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DB 공격 때 알바노가 3점슛에 실패한 후 또 속공을 펼쳤고 최승욱이 경기 종료 5초 전 득점해 승부를 갈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