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미식관광 '섬해진미'…"섬 주민과 바다의 맛을"

기사등록 2026/10/27 10:31:04

11월 13~14일 무녀도 일원서 어촌체험·미식파티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가 고군산군도의 풍부한 섬 자원과 고유 식문화를 결합한 해양 미식관광 프로그램 'GO! 군산 섬해진미'를 다음달 13일부터 1박 2일간 무녀도 일원에서 운영한다.

이 사업은 단순히 지역 음식을 맛보는 것을 넘어, 섬 주민들이 직접 주체로 참여해 관광객과 요리하며 삶과 문화를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관광'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특색 있는 미식관광 자원을 널리 알리고, 관광객의 체류시간 확대와 지역 소비 촉진을 이끌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첫날에는 섬 주민들과 함께 굴·바지락 채취, 통발 등 어촌 체험을 하고, 바지락전 등 군산 바다의 신선한 맛을 직접 요리하는 쿠킹클래스가 진행된다.

이어 지역 식재료로 정성껏 차린 '섬마을 한상'과 '섬 미식파티'를 통해 주민들과 어촌 생활문화를 나누는 미식토크 시간도 마련된다.

이튿날에는 무녀도 해안 풍경을 감상하며 환경 보호를 실천하는 '섬 힐링 쓰담걷기(플로킹)'와 천연염색 여행 기념품 만들기, 해물칼국수 요리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이번 프로그램 참가는 타지역 거주 관광객 25명을 대상으로 하며 28일부터 11월3일까지 신청받는다. 희망자는 시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페이스북·인스타그램)에 게시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접수하면 되며 모집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섬 주민들과 함께 군산 바다의 맛과 어촌의 정겨운 문화를 듬뿍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관광 콘텐츠"라며 "늦가을 고군산군도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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