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바리스타의 특별한 한 잔" 스타벅스 코리아, 아태 대회서 수상

기사등록 2026/10/27 10:04:00 최종수정 2026/10/27 11:10:23

김도형 앰배서더, 신설 부문 초대 수상자 선정…국내 출시도 추진

[서울=뉴시스]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김도형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 앰배서더가 시그니처 음료를 제조하고 있는 모습 (사진=스타벅스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스타벅스 코리아는 자사 바리스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 커피 경연에서 직접 개발한 음료로 신설 부문의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김도형 커피 앰배서더는 '스타벅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베스트 시그니처 음료' 부문을 수상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이번 대회는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렸다. 13개국을 대표하는 스타벅스 바리스타 25명이 참가해 브루잉과 라떼아트, 시그니처 음료 등에서 실력을 겨뤘다.

김 앰배서더는 카페라떼를 재해석한 창작 음료를 선보여 올해 신설된 베스트 시그니처 음료 부문의 초대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지난해 스타벅스 코리아 커피 앰배서더 컵 대회에서 우승한 뒤 약 2만4000명의 국내 스타벅스 파트너를 대표해 활동해 왔다.

수상 음료에는 우유의 단백질을 응고시켜 걸러내는 '밀크 클라리피케이션' 기법이 적용됐다. 우유를 세 차례 정제해 단백질을 제거하고 저온 숙성 과정을 거쳐 단맛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에스프레소에는 한국 한정 원두인 '별빛 블렌드'를 사용했다. 추출한 에스프레소를 20도 이하로 냉각한 뒤 공기를 주입하는 에어레이션 기법으로 부드러운 거품을 구현했다.

김 앰배서더는 '휴먼 커넥션'을 주제로 음료를 개발했으며 시연 과정에서는 심사위원들이 우유 정제 과정에 직접 참여하도록 했다.

스타벅스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시그니처 음료를 국내 고객들에게도 선보이기 위해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신동우 스타벅스 코리아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파트너들이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커피에 담긴 다채로운 이야기로 고객과 공감대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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