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E∙ARC와 4세대 SMR 실증사업 공동 추진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원전 개발기업인 '나노 뉴클리어 에너지'(NNE)·'아크 클린 테크놀로지'(ARC)와 각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NNE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나스닥 상장업체로 고온가스로(HTGR) 기반의 마이크로 원자로(MMR)를 개발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NNE와 미국 '일리노이대학교 어배너-샴페인'(UIUC) 캠퍼스 내 열 공급 및 탄소중립 달성 목표로 추진 중인 'KRONOS MMR 초도기 사업'에 공동 참여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원자로 부속시설 EPC(설계·조달·시공) 협력, 모듈화 설계 검토, 공급망 구축 및 사업 개발 등에 광범위하게 수행할 계획이다.
ARC는 100MWe(메가와트일렉트) 용량의 소듐냉각고속로인 'ARC-100'을 개발 중인 업체다. 미국 아이다호 국립연구소(INL) 운영사인 배텔에너지얼라이언스(BEA)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고 INL 부지 내 약 200MWe 규모의 상업용 실증 플랜트 구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약 600MWe 규모 사업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ARC와 소듐냉각고속로(SFR) 기반 SMR 초도기 사업을 협력 추진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들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SMR 시장 진출에 속도를 내고 사업 영역을 더욱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당사가 축적해 온 원자력 설계 기술력과 대형 플랜트 수행 경험이 글로벌 SMR 기업들과의 협력으로 이어지는 기반이 됐다"며 "이번 협력을 계기로 설계부터 EPC까지 전 주기 사업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SMR 시장에서 신뢰받는 핵심 파트너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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