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시에 따르면 하수관로 분류식화는 빗물과 생활하수가 함께 흐르는 합류식 하수관로를 정비해 생활하수가 별도 오수관으로 흐르도록 분리하는 사업이다.
생활하수가 전용 관로를 통해 흐르면 기존 하수관로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일 수 있다.
사업 대상지는 주민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소사로 소중3기사거리부터 소새울역 구간과 부천대 소사캠퍼스 일원이다.
대상지에서는 2021년 두 차례에 걸쳐 약 7800명이 참여한 하수도 악취 관련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시는 해당 대상지에 하수관로 1453m를 신설하고, 개별 가구 배수설비를 정비할 예정이다.
총사업비는 31억9000만원으로,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는 이를 위해 2024년 하수도정비기본계획 변경 승인을 받은 데 이어 같은 해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올해 사업설명회를 열고 실시설계를 마무리했다.
다음 달에는 주민설명회를 열어 사업 내용과 공사 계획을 안내할 예정이다.
이동훈 시 수도자원국장은 "이번 공사가 장기간 이어진 하수도 악취로 인한 주민 불편을 줄이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사를 추진하고, 체계적인 하수도 정비로 시민 생활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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