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마약음료' 수사 경찰이 들려주는 현장…작가 초청 설명회

기사등록 2026/10/27 10:00:00 최종수정 2026/10/27 11:06:27

폴리스스토리 아카데미, 올해로 8년째

[서울=뉴시스]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 (사진=뉴시스 DB) 2021.01.04.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서울경찰청은 2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청 대강당에서 영화·드라마 작가와 PD 등 대중문화 창작자 180명을 대상으로 '2026 폴리스스토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찰을 소재로 한 작품을 만드는 창작자들의 경찰 업무와 수사 과정에 대한 이해를 높여 이를 작품에 정확하고 현실감 있게 담아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행사에는 드라마 '도깨비'와 '미스터 션샤인' 등을 제작한 스튜디오드래곤, '시그널'과 '킹덤'의 에이스토리를 비롯해 SLL 중앙, CJ ENM 스튜디오스 등 국내 주요 제작사와 작가·감독 단체가 참석했다.

강사로는 2023년 '강남 학원가 마약 음료 사건' 등 주요 마약 사건 수사에 참여한 박남규 서울청 마약범죄수사대 경감, 지난해 390억원대 피해를 낸 국제 해킹조직 검거 수사를 이끈 김경환 서울청 사이버범죄수사대 경감 등이 나섰다.

설명회에 참석한 CJ ENM 관계자는 "현장 경찰관의 경험을 직접 들으며 작품 속 인물과 사건을 보다 현실감 있게 그리는 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중문화 창작자들이 경찰 현장을 이해하고 작품에 반영할 수 있는 자리가 계속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폴리스스토리 아카데미는 2017년 CJ ENM이 영화·드라마 신인 작가들의 경찰 업무 이해를 돕기 위해 서울청에 설명회를 요청한 것을 계기로 처음 시작돼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서울=뉴시스] '2026 폴리스스토리 아카데미'(사진=서울경찰청 제공) 2026.10.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victor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