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 소동 벌였으나 출동한 경찰에 설득돼
긴급임시조치 1~3호 발동…범행 경위 조사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서울 강동구의 자택에서 아내를 흉기로 위협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동경찰서는 이날 특수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이날 자정께 강동구 암사동의 자택에서 흉기로 아내를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전날 아내와 말다툼한 뒤 잠자리에 들었다가 이내 자신을 깨우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A씨는 4층 자택 난간에서 투신 소동을 벌였으나 아내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설득에 스스로 내려온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재범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해 현장에서 긴급임시조치 1~3호를 발동했다.
해당 조치는 각각 ▲피해자 주거 또는 점유 방실로부터 퇴거 등 격리 ▲100m 이내 접근 금지 ▲전기통신 이용 접근 금지 등이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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