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레오 "실업급여로 日 여행 온 청년들 사진 요청 거부"

기사등록 2026/10/26 17:50:38
[서울=뉴시스] 강레오 셰프가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를 통해 실업급여로 일본 여행을 온 청년들의 사진 요청을 거절한 일화를 공개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 화면 캡처)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강레오 셰프가 실업급여로 일본 여행을 온 청년들의 사진 요청을 거절한 일화가 뒤늦게 주목 받고 있다.

강 셰프는 최근 유튜브 채널 '휴먼스토리'에 출연해 한 감자탕 프랜차이즈와 협업하는 과정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그는 "예전에 일본에 갔는데 옆에 남자애들이 실업급여 받아서 놀러왔더라. '얼마 받았어?', '더 받을 수 있대' 이런 얘기를 하고 있는데 열이 받더라"고 말했다.

이어 "나중에 '셰프님 사진 좀 찍어주세요'라고 해서 '취직하면 찍어줄게요'라고 했다"고 덧붙였다.

제작진이 "성격 있으신 것 같다"고 하자 강레오는 "세금으로 놀러 왔으니 더 싫다. 지금은 다 어렵고 길이 없고 이런 얘기를 하는데 지금 왜 할 게 없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자탕집 가봐라. 할 일이 얼마나 많냐. 일자리 없으면 여기 와서 일하라 그래라. 쉬운 게 어딨냐. 체력이 없으면 체력을 만들어야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실업급여는 고용보험에 가입한 근로자가 실직한 뒤 재취업을 준비하는 동안 생계 안정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직일 이전 18개월 동안 피보험 단위기간이 180일 이상이어야 받을 수 있는데 횟수 제한은 없다.

그러나 기존 취지와 달리 반복·부정 수급하는 사례가 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zooe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