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능 '풍향중' 연계 기획 등 호평
민원·재난 대응 양방향 창구 안착
[익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익산시가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16회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에서 기초지자체 시(市)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후원하는 이 상은 전국의 공공기관과 기업을 대상으로 소셜미디어 활용 현황과 소통 역량을 종합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익산시는 최신 인터넷 유행(밈)을 발 빠르게 포착해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온라인 화제성을 지역 명소 홍보와 실제 관광으로 연결한 점이 심사위원단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인기 유튜브 여행 예능 '풍향중'과 연계해 제작한 '풍향중이 놓친 익산의 맛', '풍향중 따라 익산 한 바퀴' 등 자체 기획물 14편은 누적 조회수 61만회를 넘기며 전국적인 익산 여행 열풍을 이끌었다.
단순한 시정 홍보를 넘어선 양방향 소통 창구로서의 역할도 돋보였다.
SNS로 접수되는 시민 불편사항에 실시간 피드백을 제공하고, 집중호우 등 재난 상황 시 긴급 행동 요령을 전파해 든든한 디지털 방파제 역할을 해냈다. 이 같은 소통 혁신으로 시 공식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최근 4만명을 돌파했다.
엄은용 시 홍보담당관은 "시민 눈높이에서 유쾌하게 소통하며 익산의 매력을 알린 노력이 값진 결실을 맺었다"며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익산의 가치를 생생히 전하는 소통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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