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병원, '웰다잉 확산’ 캠페인…‘사전연명의향서’ 이해돕기도

기사등록 2026/10/26 11:37:08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연명의료상담실 간호사들 나의 웰다잉 한마디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 양산부산대병원 제공) 2026.10.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부산대병원은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을 대상으로 웰다잉 문화 확산과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제도 이해를 돕기 위한 특별한 캠페인을 마련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삶의 가치와 의미를 되돌아보고 사전연명의료의향서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에서는 사전연명의료의향서 관련 OX 퀴즈와 나의 웰다잉 한마디 마음카드 작성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가치와 사랑하는 가족에게 전하고 싶은 말을 직접 적어 게시판에 남기며 삶과 죽음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병원은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대상과 절차, 등록기관 이용 방법 등을 안내하고 전문 상담 연계도 지원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 성인이 임종 과정에서 연명의료 시행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에 관한 자신의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제도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공식 등록기관으로서 상담과 등록 업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상담소와 교육·홍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에 제도 정착을 돕고 있다.

조지희 연명의료 상담 간호사는 "웰다잉은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자신의 삶과 가치를 돌아보는 과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뜻을 스스로 표현해 보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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