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 '애슬레저담당' 신설…운동복·레저 시장 정조준

기사등록 2026/10/26 11:39:45

어그·뷰오리 브랜드 성장에 조직 개편

[서울=뉴시스] 뷰오리 성수 팝업스토어 커뮤니티_클래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동효정 기자 =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애슬레저 사업 조직을 신설하고 관련 사업 강화에 나선다.

최근 2년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와 액티브웨어 브랜드 뷰오리(Vuori)가 성장세를 보이면서 기존 캐주얼·스포츠 관련 조직을 '애슬레저담당'으로 변경하고 조직 책임자를 승격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향후 관련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검토하고 도입해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26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기존 캐주얼&스포츠총괄팀장 체계를 애슬레저담당으로 변경했다. 조직 명칭 변경과 함께 해당 조직을 이끌던 총괄 팀장은 담당으로 승격됐다. 해당 조직은 어그와 뷰오리 사업 등을 맡는다.

어그는 양털 부츠로 잘 알려진 미국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다. 대표 제품인 부츠를 비롯해 신발과 의류, 액세서리 등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계절성이 강한 겨울 신발 브랜드로 알려져 있지만,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사업 영역을 넓혀 왔다.

뷰오리는 미국에서 출발한 액티브웨어 브랜드로, 운동복을 비롯해 일상에서도 착용할 수 있는 의류를 선보인다. 기능성과 편안한 착용감을 강조한 제품군을 판매한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다양한 해외 패션 브랜드를 국내에 전개하며 수입패션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어그와 뷰오리는 물론 브루넬로 쿠치넬리와 더로우, CFCL, 꾸레쥬 등 다양한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다.

어그와 뷰오리를 포함한 수입패션 부문의 성장세는 실적에도 반영됐다.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은 587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18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회사는 조직 격상에 따라 기존 브랜드 운영에 더해 신규 브랜드 도입도 검토할 방침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관계자는 "지난 2년 동안 두 브랜드가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두 브랜드를 담당하던 총괄 팀장이 담당으로 승진했고, 이에 따라 이름이 변경됐다"면서 "현재 새로운 브랜드 론칭 예정은 없으나 앞으로 애슬레저사업 확장을 위해 신규 브랜드를 지속 검토하고 도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이번 조직개편에서 패션 디비전(Division)과 코스메틱 디비전으로 조직을 재편했다. 김덕주 현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가 패션 디비전을 맡아 패션 사업 고도화를 이끈다. 코스메틱 디비전은 허민호 대표가 맡는다.
[서울=뉴시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그룹 아이브(IVE)의 장원영을 브랜드 앰배서더로 발탁했다. (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제공) 2026.09.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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