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소식]2027년 교육경비 50억 확정 등

기사등록 2026/10/26 10:48:50
태백시 청사.(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태백시가 교육경비보조금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총 102개 사업, 50억3543만원 규모의 '2027년도 교육·체육경비보조금 지원안'을 원안 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심의위원회는 사업의 필요성과 교육적 효과, 지원 형평성을 종합 검토해 최종 지원안을 의결했다.

특히 주요 사업으로 관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해외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할 경우 1인당 최대 100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한다. 이는 도교육청의 현장체험학습 경비 지원에 태백시 예산을 추가로 보태는 사업으로, 학생들의 견문을 넓히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 밖에도 통학 택시비 및 기숙사 급식비 지원, 방과후학교·진로진학 프로그램, 학교시설 개선, 학교 운동부 육성 등 다양한 학습환경 개선 사업이 포함됐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의 등하교 여건을 개선하고 기숙사·급식소 등 안정적인 교육 시설을 확충할 방침이다.

이번 심의 결과는 2027년도 본예산 편성에 반영되며 태백시의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가 체감할 수 있는 교육지원 정책을 지속 추진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오는 31일 '제5회 평생학습 축제' 개최

태백시가 오는 10월 3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태백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2026년 제5회 태백시 평생학습 축제'를 개최한다. '배움으로 탄탄, 평생교육으로 단단'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시민과 강사, 동아리 등 500여 명이 모여 그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체험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축제는 개막식과 성인문해 시화전 시상식을 시작으로 통기타·색소폰·장구 등 16개 팀의 공연과 도자기·캘리그라피·생성형 AI 등 19개 강좌 체험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학습 성과물 150점과 시화 작품 20점이 전시되며, 평생학습관·교육도서관 건립 프리뷰존을 통해 미래 학습공간에 대한 시민 의견도 수렴한다.
'제5회 평생학습 축제' 포스터.(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배움의 성과를 함께 나누고 평생학습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평생학습 기회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7일 복합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태백시가 오는 27일 오후 2시 태백시 재난안전상황실과 한국안전체험관 일원에서 '2026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및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화재와 인파 밀집, 전기차 화재 및 산불 확산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훈련에는 태백시, 태백소방서, 태백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민간단체 관계자 340여 명과 장비 60여 대가 동원된다. 재난안전상황실의 토론훈련과 한국안전체험관의 현장훈련을 실시간 연계해 이상호 태백시장의 상황판단회의 주재부터 소방서 중심의 화재진압·인명구조·현장통제까지 지휘체계와 협업 기능을 종합 점검한다.
지난해 오투리조트에서 실시한 '안전한국훈련'.(사진=태백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태백시 관계자는 "복합재난 발생 시 신속한 상황판단과 현장 대응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실전 중심의 훈련을 지속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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