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치 물량 선정·정성평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10년 동안 추진할 둔산·송촌지구 노후계획도시 정비사업(재건축)을 주민동의율 경쟁 방식에서 주민이 직접 특별정비계획을 수립·제안하는 방식으로 전환한다.
시는 2027년과 2028년 정비예정 물량을 한 번에 선정하는 공모를 추진, 둔산지구 4000호와 송촌지구 1500호 등 연도별 5500호 규모를 내년 상반기 일괄 선정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선도지구 공모 과정에서 발생한 주민 간 경쟁과 갈등, 행정력 부담 등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가방식도 주민동의율 중심 정량평가에서 특별정비계획의 완성도, 사업 실현 가능성, 공공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정성평가로 변경된다.
시는 내년 3월 제안서를 접수한 뒤 전문가 평가를 거쳐 상반기 중 대상 구역을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수 대전시 도시국장은 "공모 부담을 줄이고 사업 추진의 예측 가능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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