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 속에서 술병 줄줄이 꺼내 바구니에"…가게 직원의 절도

기사등록 2026/10/26 15:30:00
[서울=뉴시스] 중국 국적의 조선족 직원이 가게 물품을 절도했다는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서울=뉴시스]전민영 인턴 기자 = 가게를 운영하는 업주가 직원이 옷 속에 술병 등을 숨겨 가져가는 모습을 폐쇄회로(CC)TV로 확인했다며 피해를 호소했다.

23일 JTBC '사건반장'은 경기 동두천에서 가게를 운영하는 업주가 제보한 직원 절도 의혹을 보도했다. 제보된 영상에는 한 여성이 퇴근을 앞두고 자전거 옆에 서 있다가 옷 속에서 술병을 꺼내 자전거 바구니에 넣는 모습이 담겼다.

여성은 일을 시작한 지 약 두 달 된 직원이었다. 제보자는 "평소 일정했던 주류 발주 금액이 최근 들어 약 20만원 늘었다"며 "음료수도 평소보다 빨리 떨어졌다"고 전했다.

제보자는 여성이 영업 종료 후 청소가 끝난 화장실에 가는 등 수상한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화장실로 이어지는 통로와 창고 쪽에 이동식 CCTV를 설치했고, 이후 여성이 술병 등을 옷 속에 숨기는 장면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업주가 일주일 동안 영상을 확인한 결과, 여성의 절도 행위는 매일 반복됐다. 경찰에 신고해 해당 여성을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제보자가 밝힌 피해 규모는 40만원 이상이다.

여성은 처음에는 물건을 훔친 사실을 부인했지만, 영상이 제시되자 네 번만 훔쳤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성이 사과하지 않은 채 언성을 높이며 합의를 요구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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