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정부 대학생 세력의 "학생명단-학생승리"측 승리
"250 의석 중 135~140석을 차지할 것" 부치치 밝혀
부치치, 25일 선거 직후 선거본부 지지자 향해 연설
선거 최종 결과가 발표되기 직전 부치치는 수도 베오그라드의 선거본부에서 연설하면서, 선거결과 집계의 일부 추출표본을 본 결과 "학생 명단- 학생승리" 단체가 의회의 250석 가운데 135~140석을 차지할 것이 확실하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부치치는 "추출 표본을 본 결과 우리가 이번 선거에서 패배한 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여러분에게 알린다"고 말했다. "학생 연합의 학생 명단 측이 승리했다. 그들은 135석에서 140석 정도를 차지할 것이고 우리는 약 105석을 갖게 될 것이다"라고 그는 설명했다.
이번 투표는 단원제인 세르비아 국회의 총 250석의 의원을 선출하는 것이었고, 다수당이 되려면 126석이 필요하다.
이번 선거의 유권자 수는 총 645만명, 투표소는 8392곳이다. 선거에는 18개의 유권자 단체가 등록해서 경쟁했다.
부치치 전대통령과 그의 세르비아진보당(SNS)이 2012년 부터 장기 집권해 온 세르비아의 정계도 이번 선거 결과로 큰 변화가 불가피 하게 되었다.
부치치는 9월 27일 대통령직을 자진 사퇴하고, 총리가 되기 위해서 의원선거에 참가했다. 따라서 세르비아는 12월 말 이내에 새 대통령을 뽑기 위한 대선을 치러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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