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란·최혜진, LPGA BMW 챔피언십 준우승…챔피언은 일본 요시다

기사등록 2026/10/25 16:20:27

최종 16언더파 272타…1타 차로 좌절

요시다, 4타 줄여 투어 역전 우승 달성

[해남=AP/뉴시스] 유해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준우승. 2026.10.25.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유해란과 최혜진이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235만 달러)에서 우승을 노렸지만 아쉽게 실패했다.

유해란은 25일 전남광주 해남군 파인비치 골프링크스(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버디 1개와 보기 2개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혜진은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의 유해란과 최혜진은 17언더파 271타의 요시다 유리(일본)에 1타 밀려 공동 준우승에 그쳤다.

유해란은 이번 시즌 KPGA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을 제패해 메이저대회에서만 2차례 정상에 등극했다.

대회 둘째 날 이글 두 개를 몰아치는 등 맹타를 휘둘러 단독 선두를 꿰찼던 유해란은 시즌 3승이자 LPGA 투어 통산 6승에 도전했지만 요시다에게 역전 우승을 허용했다.

최혜진은 2022년부터 LPGA 투어 데뷔 이후 CP 위민스 오픈(2022년), 마이어 클래식, 메이뱅크 챔피언십(2025년), 다우 챔피언십, 뷰익 상하이(이상 2026년)에 이은 통산 6번째 준우승으로 고개를 떨궜다.

LPGA 투어 진출 이후 우승은 2023년 6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롯데 오픈이 유일하다.

[해남=AP/뉴시스] 최혜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준우승. 2026.10.25.
비바람이 부는 가운데 유해란은 15번 홀(파3)까지 버디를 낚지 못하고 파 세이브를 이어가며 추격을 허용했다.

유해란은 16번(파4) 보기 이후 17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으며 자신감을 끌어올렸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벙커에 빠뜨리는 실수를 저질러 준우승에 그쳤다.

최혜진도 3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었지만 6번 홀(파5), 8번 홀(파3), 11번 홀(파4), 13번 홀(파3)에서 버디를 적으며 고삐를 당겼다.

그러나 대망의 18번 홀에서 회심의 버디 퍼트가 홀컵을 빗나가 승부를 연장전으로 끌고 가지 못했다.

[해남=AP/뉴시스] 요시다 유리,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BMW 챔피언십 우승. 2026.10.25.
요시다는 2번 홀(파5)에서 적은 이글과 함께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악천후를 딛고 4타를 줄여 LPGA 투어 통산 첫 우승을 달성했다.

세 선수 다음으로는 김민솔, 김효주가 15언더파 273타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고, 김민선7은 13언더파 275타로 10위에 올라 톱10을 달성했다.

이밖에 박민지는 공동 11위(12언더파 276타), 이예원, 유현조, 윤이나는 공동 15위(11언더파 277타), 전인지, 임진희, 박보겸, 김민주는 공동 23위(9언더파 279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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