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알래스카 LNG 사업 협력 가능성 열어둬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팜비치 공항에서 러시아가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분야에 투자하려는 움직임에 관한 질문에 "물론 이 전쟁이 끝난 후에는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양측 모두와 거래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합의를 맺고 이후 우리가 양국 모두와 거래할 수 있는 일상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앞서 뉴욕타임스(NYT)는 전날 알래스카 LNG 개발 사업에 미국의 제재 대상인 러시아 에너지 대기업이 비밀리에 자금을 지원했다는 의혹이 나왔다고 보도했다. NYT는 러시아 에너지 대기업 노바텍은 미국 재무부의 승인에 앞서 알래스카 LNG 개발업체 폴라LNG에 자금을 지원하고 사업 운영에도 관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우크라이나의 천연자원 관련 합의 가능성을 언급하며 가치가 최대 1조 달러(약 1326조원)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해당 합의를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 당시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지원과 연관 지으며 미국이 지원에 대한 대가를 요구해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들에게 요청만 했으면 돈을 냈을 텐데 정말 어리석게 느껴진다"며 "유럽연합(EU)이 지불했을 것이라는 뜻"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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