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LA서 북미 첫 'K-프리미엄 소비재전'…바이어 120곳과 400건 상담

기사등록 2026/10/25 14:32:14

소비재 85개사 참가·현지 참관객 1만6000명 몰려

에일리 팬미팅 등 B2C 행사 병행

대미 K뷰티 수출 40%↑ 북미 공략

"중남미까지 수출마케팅 지원 확대"

한국무역협회가 22일(목)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매직박스 전시장에서 개최한 ‘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 개막식에서 정강 주로스앤젤레스 총영사(왼쪽에서 세번째), 장석민 한국무역협회 전무(네번째), 가수 에일리(다섯번째)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무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매직박스 전시장에서 '2026 LA K-프리미엄 소비재전(KOREA EXPO LA 2026)'을 열고 국내 소비재 기업 85개사와 현지 유통 바이어 120여개사 간 1대1 수출 상담을 지원했다고 25일 밝혔다.

㈜엑스포럼과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무협이 도쿄·파리·자카르타 등에서 열어온 B2C 연계형 전시·상담회로, 북미에서 개최된 것은 처음이다.

올해 1∼9월 대미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어나는 등 현지 K-소비재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LA는 미국 내 최대 한인 밀집 지역으로, 한국 소비재가 북미 주류 시장으로 뻗어나가는 관문으로 꼽힌다.

상담회에는 한인 식료품 체인 H마트, 전 세계 4000개 이상 뷰티 매장을 보유한 샐리뷰티, 멕시코 대형 유통체인 델솔 등이 참여해 사흘간 400건 이상의 상담을 진행했다.

참가기업들은 화장품·패션·식품·생활용품 분야 120개 부스를 꾸렸다.

일반 소비자 대상 행사에는 현지 참관객 1만6000여명이 찾았다. 이들은 K-뷰티 메이크업쇼와 셰프 조리 시연·시식에 참여했고, 가수 에일리 팬미팅과 K-팝 커버댄스 경연 등도 열렸다.

개막식에는 장석민 무협 전무와 정강 주LA 총영사 등이 참석했으며, 딜프릿 시두 LA 부시장은 한미 교역 확대 공로를 인정하는 LA시 인증서를 무협에 전달했다.

장석민 무역협회 전무는 "LA 행사를 계기로 향후 중남미까지 한류를 활용한 수출마케팅 지원을 넓혀 K소비재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기업들의 실질적 성과 창출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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