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지역 카페 일회용 컵 감축 실천 '그린 카페' 지수 개발

기사등록 2026/10/23 16:12:54

11월 10일 덕성여대에서 정책 원탁회의

[서울=뉴시스]도봉구청사 외경 도봉구청 전경. 2024.12.18.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구청장 김동욱)는 '도봉 그린 카페 지수' 개발을 위해 다음 달 10일 오전 덕성여자대학교에서 정책 원탁회의(라운드테이블)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봉 그린 카페 지수(Dobong Green Cafe Index)'는 지역 내 카페 일회용 플라스틱 컵 감축 실천 여건을 진단하는 지속 가능성 실천 지수다.

도봉 그린 카페 지수는 지속가능발전교육 덕성여자대학교 캠퍼스에 개설된 올해 1학기 '기후위기와 지역사회' 교과목에서 시작됐다.

참여자들은 '카페 일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이라는 문제에서 착안해 일회용 컵 감축 사전 준비도를 측정하는 지수를 개발했다. 이를 측정하기 위해 덕성여대 인근 카페 30개소를 대상으로 시범 조사를 실시했다.

이어 2학기 '환경보호와 법' 교과목에서는 대상을 도봉구 전역으로 넓혀 '도봉 그린 카페 지수'로 확대 개편했다.

학생과 구민 등 총 20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꾸려 현장 조사에 나섰다.

다음 달 10일 개최되는 정책 원탁회의에서는 현장 조사를 통해 수집한 데이터를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조례 개정 등 지역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정책 원탁회의에는 일회용품 감축과 지역 환경 정책에 관심 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모집 인원은 총 30명이다.

참석자는 정책 원탁회의 참여 확인증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도봉 그린 카페 지수 최종 연구 보고서 참여자로 등재된다.

김동욱 도봉구청장은 "이번 정책 원탁회의는 대학과 지역 사회가 함께 조사한 결과를 실질적인 지역 환경 정책으로 연결하기 위한 자리"라며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통해 일회용품 감축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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