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P 유전자 마커'기반 벼·쌀·현미 품종 검정
화성시, 농협·RPC·푸드통합지원센터 우선 서비스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벼·쌀·현미 품종 검정기관으로 지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자체 보유한 유전자 증폭기(PCR), 전기영동기, 겔 촬영기 등 분석 장비를 활용해 'SNP 유전자 마커' 기반의 품종 검정을 수행한다. 이는 품종별 유전적 차이를 분석하는 기법으로, 외형만으로 구분하기 어려운 쌀 품종을 객관적이고 정밀하게 판별하는 데 활용된다.
시는 농업협동조합, 종합미곡처리장(RPC), 화성푸드통합지원센터, 화성시명품쌀발전위원회 등에 우선적으로 품종 검정서비스를 제공한다. 농가 신청은 제한한다.
검정기관 수행 기간은 2030년 10월18일까지다.
화성시는 검정기관 지정으로 쌀 생산·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고, 계약재배 농가의 품질관리와 공공급식 공급 쌀의 신뢰도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성호 화성시농업기술센터소장은 "품종 검정기관 지정은 과학적인 품질관리로 화성시 브랜드 쌀에 대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산·유통 현장과 연계한 품종 검정으로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지역 쌀의 가치를 지켜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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