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한동훈 겨냥 "천박한 법 기술자…'저격수' 홍준표 닮아간다"

기사등록 2026/10/23 16:30:00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2026.10.16. lmy@newsis.com

[서울=뉴시스]이준형 인턴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을 향해 "천박한 법 기술자"라며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닮아간다고 비판했다.

23일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한 이 의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이 이준석·한동훈·유승민 등을 포함한 연대 구상을 밝힌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오세훈 시장이 그런 생각 안 하실 것"이라며 연대 가능성을 일축했다.

이어 이 의원은 이날 오후 2시 생중계되는 오 시장의 '명태균 여론조사 비용 대납 의혹' 항소심 선고에 대해서도 한 의원에게 책임을 돌렸다. 그는 "어떤 천박한 법 기술자가 내 편, 네 편 안 가리고 작은 이슈라도 있으면 무조건 남을 죽이려고 날뛰다가 이 꼴 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한 의원의 의정 활동에 대해서는 "원래 싫어하는 사람 닮아간다"며 "원래 저격수를 되게 잘 하시는 분이 홍준표 대표였다. (한 의원이) 홍준표 대표와 비슷한 방향으로 가시는 거 아닌가"라고 평가했다.

한 의원이 차기 경쟁자로 신경 쓰이느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다른 길을 가기 때문이다"고 잘라 말했다.

이어 "솔직히 말하면 정치권에서 법비들이 사라졌으면 좋겠다"며 "국회에서 법비들이 다루는 것과 우리 동탄 같은 데에 있는 젊은 세대가 관심 갖는 것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요즘 들어 국회에서 법비들의 다툼과는 최대한 거리를 두려고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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