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제천 지역 진폐환자 88명이 1056매의 목욕권을 받아 제천 지역 대중 목욕탕을 이용했다.
시의 진폐재해자 목욕권 지원사업은 매월 2매, 연 24장의 목욕권을 지급하는 것으로, 진폐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과 복지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1장 8000원인 목욕권으로 대중 목욕탕을 이용한 뒤 업소가 시에 청구하는 방식이다.
시는 이를 월 4회로 확대하기로 하고 내년도 당초 예산안에 올해보다 두 배 많은 3400만원을 편성했다. 과거 광산 근로 경력이 있는 진폐환자들은 내년부터 매주 대중 목욕탕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시는 연 570만원을 들여 진폐환자들의 노무사 상담도 지원하고 있다. 전문 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진폐재해자 관련 제도를 이해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시는 진폐 근로자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목욕권 지원과 노무사 상담 지원을 더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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